금산군은 2020년도 명상숲에 선정된 금산동초등학교에 유휴부지에 편의시설을 갖춘 명상숲 조성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2020년도 명상숲에 선정된 금산동초등학교에 유휴부지에 편의시설을 갖춘 명상숲 조성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지역 내 2개 학교 유휴부지에 나무를 심고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명상숲 조성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주관하는 `2021년도 명상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1억2000만 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학교의 유휴부지에 활용해 숲을 조성,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적 감수성 증진을 목표로 학생들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취지다.

군은 지난 6월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금산여자고등학교와 신대초등학교 2개교를 선정, 충남도 현장 심사를 통과했다.

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식물을 체험할 수 있고, 지역주민들은 편의시설을 갖춘 쉼터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철저한 사업 진행으로 학교 내 명품 녹지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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