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조사원을 선발해 자료조사 전반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뒤 조사원이 조사 대상가구를 방문해 직접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검진 △이환 및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등이며, 건강행태, 예방접종, 사고 및 중독 등 총 18개 영역 142개 조사 문항 구성돼 있다.

조사대상자는 총 890명으로, 주택 및 아파트 등 주택유형별 특성에 따라 표본을 추출해 선정하고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조사가구 대상임을 알려주는 우편물을 발송했다.

실제 조사는 16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를 방문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다.

조사방식은 노트북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조사내용을 입력하는 최신기법인 CAPI를 도입해 자료의 정확성을 높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의거 군민들의 건강수준 등을 파악한다"며"지역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필수적인 조사인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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