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공주시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작물 생산에 적합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0일부터 농업용 중·대형 관정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수질조사 대상은 관내 중·대형 관정 190공으로 농어촌정비법, 지하수법 등에 따라 수질분석 전문기관에 의뢰해 총 15개 항목을 검사한다.

시에서는 조사를 토대로 수질보전에 필요한 정보와 오염현황 등을 파악하고 오염원 관리와 농업용 관정 지원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관정은 즉시 재 점검 후 오염원 해소방안을 모색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준 건설과장은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용 관정 수질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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