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현장에서 피해주민의 입장으로 물에 젖은 가구를 옮기고 있는 김봉현의원.사진=박대항 기자
수해현장에서 피해주민의 입장으로 물에 젖은 가구를 옮기고 있는 김봉현의원.사진=박대항 기자
[예산]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의원들이 지역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 및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예산읍256mm, 대술면234mm의 집중호우가 내려 12세대, 1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예산읍, 대술면 일대에 산사태가 일어나거나 도로가 유실되는 등의 호우피해를 입었다.

이에 이승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용굴천 정비 사업장과 예산읍 수철리 일원, 무한천 체육공원, 예산시장 일대, 대술면 산사태 피해가구 등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수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을 방문하자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건의하는 등 빠른 수해복구를 위한 행정·재정적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촉구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봉현의원은 재해 첫날부터 휴일도 잊은 채 4일부터 줄곳 수해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두는 등 참봉사, 참사랑을 전개했다.

김봉현의원은 "지금은 수해를 당하신 피해자들의 심정으로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의원으로써 해야 할 일로 생각한다" 며 "군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빠르게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다행이다. 의회는 피해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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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현장에서 피해주민의 입장으로 물에 젖은 가구를 옮기고 있는 김봉현의원.사진=박대항 기자
수해현장에서 피해주민의 입장으로 물에 젖은 가구를 옮기고 있는 김봉현의원.사진=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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