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항에서 해외 유입자에 관리 미흡과 관련, 검역이나 대기할 때 2m 거리두기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또 "입국과정에서 자가격리자와 시설격리자 등 입국자 분류와 관리 등이 잘 안 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관계부처와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점검하고 보완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유입 입국자들의 검역상 어려운 점에 정 본부장은 "가장 어려운 것은 검역단계보다는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부분이 제일 쉽지는 않은 부분"이라며 "이들에 대해 방역관리 수칙을 준수토록 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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