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0월까지 학교(특수학급), 특수학교 총 63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학생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지역 유관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의 장애학생 성교육 전문강사가 학교에 직접 방문해 바람직한 성가치관 형성과 성범죄 예방 등을 위한 교육이다.

장애학생들이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에서 알아야 할 기초 성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과 특수교사들이 장애학생을 지도 하는데 꼭 알아야 할 성인권보호 사항 등을 위주로 교육한다.

이와 함께 인권침해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심리적인 상담이 요구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대일 맞춤형 교육도 지원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성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 받은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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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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