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계룡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 하고 있다.

이는 주민들이 지역의 필요사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주민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계룡 예술의 전당 다목적홀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에 대한 의의와 사례 교육을 통해 정부 예산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자 개최됐다.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위원 15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단순한 내용 전달위주의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 진행을 위해 5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계룡시에 반영하면 좋을 만한 참여예산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분임간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토론간에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본인의 생각만을 말하는 `브레인스토밍` 방식의 토론을 적용해 참여자간 다양한 의견 표출을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우리 시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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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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