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교실 운영 장면=계룡시 제공
치매예방교실 운영 장면=계룡시 제공
[계룡] 계룡시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안심 계룡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9월 1일까지 지역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와 치매예방 레크레이션 등 찾아가는 치매예방활동을 적극 펼친다.

시는 코로나19로 장기간 휴관했던 경로당 운영을 코로나19가 다소 잠잠해짐에 따라 재개키로 한 것이다.

치매예방활동은 시가 경로당 운영 잠정 중단으로 그동안 오랜 기간 집에서만 생활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치매검사와 레크레이션을 병행해 치매예방은 물론 자칫 무료해질 수 있는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동아아파트 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두뇌튼튼 인지 레크레이션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 기록, 생활방역 수칙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노인복지회관과 보훈단체 등 어르신들이 많은 곳에 방문해 `몸·마음·머리 지킴이`라는 주제의 건강문화교실을 개최해 치매예방을 위한 생활속 실천사항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중요한 문제로 앞으로도 계속적인 홍보와 검사를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증상, 예방, 지원 등 상담은 계룡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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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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