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각 가정에 보급 설치해 주고 있는 가스타이머콕.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각 가정에 보급 설치해 주고 있는 가스타이머콕.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지난 2015년부터 전국최초로 보급 추진한 군민의 가스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이 올 연말까지 400여대를 추가 보급하며 마무리 한다.

군은 지난 5년간 각 가정에 모두 1만 7180대의 가스타이머콕 을 보급했고 올해 군민들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추가로 400여대를 더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사업대상은 연초에 실시한 수요 조사에 따라 설치 희망가구 중 신규 신청가구에 우선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사업 선정 여부는 8월 중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가구로 통보할 예정이다. 통보받은 가구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자부담금 2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가스타이머콕은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어르신들과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시행한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에 대해 많은 군민들이 만족감을 표하고 있어 추가 보급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스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가스타이머콕을 1만7180대(44.42%, 2020년 6월말 3만 8670세대 기준) 보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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