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지난 4일 삽교읍 두5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농한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지난 4일 삽교읍 두5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농한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지난 4일 삽교읍 두5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농한기를 이용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을 실시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매년 농한기 정보화교육을 신청한 마을 중 상대적으로 군청과 거리가 먼 마을들을 선정해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교육인원을 5-6명으로 축소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운영할 방침이다.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은 지난 4일부터 9월 11일까지 신청한 4개 마을에 대해 1-2주씩 마을회관이나 노인회관에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및 SNS 사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 중심의 스마트폰 교육이 진행된다.

삽교읍 두5리 어르신 수강생들은 "그동안 스마트폰 사용법을 잘 몰라 답답했고 교육을 받으러 가기도 어려웠는데 직접 찾아와서 알기 쉽게 교육을 해줘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정보화교육이 정보 이용에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실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세대 간 정보화를 통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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