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관내 유해환경 민,관 합동 단속장면  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 관내 유해환경 민,관 합동 단속장면 사진=부여군제공
[부여]부여군은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유해환경 집중 합동점검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군은 관련부서 담당자를 비롯 부여경찰서,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복지상담센터등 모두 17명이 3개조로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조별로 부여 시내를 돌며 코로나19 확산방지및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노래방, 멀티방 등)에 대한 점검 단속과 계도 캠페인 활동을 통해 업주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년 보호의식을 확산하도록 홍보하였으며, 특히 번화가의 일반음식점,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에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행위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에 대한 예방활동도 병행하여 전개했다.

한편, 군은 학교주변 및 번화가 등에서의「청소년 보호법」위반행위에 대한 예방활동과 함께 가출 비행 등 위기청소년 발견 시에는 계도 조치 후 학부모나 보호 기관으로 인도하는 등의 위기청소년 구제활동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느슨해진 청소년 이용 관련업소의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합동단속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감염병 예방수칙 점검과 계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건전한 청소년 문화 선도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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