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에서 열린 `SCH 진로체험캠퍼스 학과체험`에 아산고등학교 1-2학년 58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영상학과에서 `VR키트 제작`을 체험하고 무료가상현실 어플과 유튜브 360VR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자신들이 만든 키트를 목에 걸거나 머리에 쓰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순천향대에서 열린 `SCH 진로체험캠퍼스 학과체험`에 아산고등학교 1-2학년 58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영상학과에서 `VR키트 제작`을 체험하고 무료가상현실 어플과 유튜브 360VR 동영상을 시청한 후 자신들이 만든 키트를 목에 걸거나 머리에 쓰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순천향대 제공
[아산]순천향대학교는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공과목을 미리 체험해보는 `2020 SCH 진로체험캠퍼스`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은 지역 내 아산고등학교 1, 2학년 58명과 인솔 교사를 대학으로 초청해 `학과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매년 희망하는 고교를 대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순천향대의 진로체험은 학과의 전공을 미리 체험해 보고 자신의 인·적성 등을 고려해 빠른 진로 선택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학생들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공연영상학과 △경찰행정학과 △국제통상학과 △정보보호학과 등 5개 학과로 나눠 체험을 진행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콘텐츠 기획·가짜뉴스 퀴즈·SWOT을 통한 자기분석을, `공연영상학과`는 영화콘티 그리기·연극 놀이·영상 감상·토론 등이 진행됐다.

`경찰행정학과`에서는 지문 열쇠고리 만들기·호신술을, `국제통상학과`는 무역 관련 보드게임이 진행됐다. `정보보호학과`도 학과 소개와 암호 복호화 실습을 했다.

6일에는 충남 논산의 연무고 1, 2학년 58명도 대학을 방문해 학과체험을 진행한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대학의 학과 전공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빠른 정보를 제공하면서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교생들이 대학을 찾아 학과체험을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 적성을 미리 파악해 보고 체험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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