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발간 배포한 `공동주택관리 사례집`.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발간 배포한 `공동주택관리 사례집`.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청주시는 지난달 발간 배포한 `공동주택관리 사례집`이 관리사무소와 위탁 관리업체 및 입주자 등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 후 종사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광범위한 법령·지침 등을 숙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 이를 해소하고 동일 위반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3년(2018년~2020년)간의 공동주택 감사 지적사례와 자주 질문하는 사례, 판례 등을 모아 지난 7월 600부의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

배포 결과 시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공동주택 관리업무을 하면서 평소 잘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들고 힘들었는데 사례집 덕분에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거나 "3년간의 감사, 실태조사 지적사례에 대하여 목차를 세분화하고 질의회신, 실태조사, 감사, 유권해석 및 판례 자료를 하나로 묶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하다"는 등의 후기가 올라왔다.

또 "사례집 발간을 1회성 끝나지 말고 3년에 한번 씩 발간 해 달라"는 등의 호응 글이 쇄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과거 주택관리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소리에 더 기울이고 이를 적극 반영해, 입주자와 관리주체 모두 갈등 없이 화합하는 행복한 공동주택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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