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영동군체육회(회장 신현광)는 코로나 19에 맞서 군민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이 체육회에 따르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실내체육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영동군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작, 보급중이다.

군민과의 건강소통을 위해 군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직접 동영상 촬영부터 출연, 편집까지 도맡아 추진했다.

이들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이 사회적 생활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이 유튜브 채널에는 월류봉, 강선대, 와인터널 등 영동군의 관광명소와 수려한 볼거리를 배경으로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직접 출연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영동의 매력적인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다.

유아체육, 근력운동, 건강체조, 장애인 운동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포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영상이 게시되어 있다.

또 정상급 실력의 영동군청배드민턴 실업팀선수들이 직접 가르쳐주는 수준 높은 배드민턴 강습과 셔틀콕으로 송판을 깨는 이색적인 영상도 게시해 구독자들의 흥미를 높였다.

제작된 동영상은 유튜브 접속 후, 영동군체육회를 검색해 해당 동영상을 클릭하면 시청할 수 있다.

군은 신 개념 생활체육을 확대하고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코로나 19로 움츠러들었던 군민들의 건강을 챙긴다는 방침이다.

신현광 군 체육회장은 “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으로 꾸준히 요가, 에어로빅 등 군민의 체육활동을 도울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며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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