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4일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중부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이 4일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중부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중부발전 제공
한국중부발전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중부매칭데이`를 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부발전과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지난해 4월 체결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행사를 최소화하고 시간대별 참석인원을 조정·배분해 인구 밀집도를 줄이는 등의 관리가 이뤄졌다.

지역사회 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창업 상담 및 현장면접 기회를 제공한 이번 매칭데이는 기존 행사 위주 일자리박람회의 한계를 벗어나 실제 구인수요가 있는 기업과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의 만남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입사지원서 컨설팅·인적성 검사 등 취업 지원 서비스가 현장에서 제공됐다.

이외에도 중부발전은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와 함께 `중부 더하기 중부`라는 주제로 생애단계별 맞춤형 취업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첫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전략 특강을 시행하고 전문 면접관의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5060 신중년` 여성의 재취업을 위한 릴레이 특강을 기획해 총 4회에 걸쳐 유망자격증·재취업 실전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결을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일자리 매칭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천재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