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등 개발지원대책`에 따라 국내 백신 개발뿐 아니라 해외에서 개발한 백신 확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글로벌 백신 공급 매커니즘(COVAX Facility)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하고,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국제적 배분 논의에 참여해 백신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백신 공급 매커니즘(COVAX Facility)는 백신에 대한 공정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급메커니즘으로 가입국에 대해 최소한 해당 국가 인구의 20%에 해당하는 백신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개별 기업과 백신 추가 확보를 위한 협의도 함께 진행중이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개발 중인 백신의 국내 공급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社-SK바이오사이언스社와 3자간 코로나19 백신 생산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외에도 현재 백신 개발 선두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들과도 국내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장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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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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