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는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이 유네스코-세계건축사연맹(Unesco-UIA) 인정기관인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계속 인증평가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2010년 최초 인증 이후 3차 인증 획득이다.

건축학교육인증제도는 대학 건축학 과정에 대한 국제 인증프로그램으로 국제사회 학위 및 자격 상호인정 규약인 캔버라 어코드(Canberra Accord) 협정에 따라 한국에서는 UNESCO-UIA의 공식 인정기관으로 지정된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이 인증 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건축학전공(인증PD 이진석 교수)은 이번 인증 심사에서 대학의 우수한 물리적 자원, 실무중심 설계스튜디오 운영, 이론과 설계교과의 적극적 연계 그리고 교수진과 학생들의 소통과 열정 등을 프로그램의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

건축학전공 강혁진 전공주임 교수는 "대학본부의 지원과 스튜디오에서 함께 한 재학생과 졸업생, 조교 선생님과 교수님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건축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