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지역위원장 일동이 충북 북부권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변재일, 정정순, 이장섭, 도종환, 김경욱, 이후삼, 임호선, 곽상언 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지역위원장 일동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충북 북부권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 속에 관련 절차를 진행하겠다"면서 "필요한 경우 행정안전부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배정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 1일부터 이어진 예상치 못한 폭우로 충북 전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충북 북부권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500mm이상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재난 상황에 지자체의 대응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신속한 수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구호를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에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입은 충주·제천·음성·단양 등 충북 북부권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김진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