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내 초등학교 줄넘기교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지역내 초등학교 줄넘기교실 프로그램 운영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보건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비만싹싹, 건강쑥쑥`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로 신체활동 감소와 운동부족 및 잘못된 생활습관과 생활방식의 변화로 비만학생들이 증가하자 여름방학기간 중 각가정에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 청성초, 청산초 2개교를 시작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는 삼양초, 장야초, 죽향초 등 지역내 8개 초등학교를 대상 방학기간 중 `비만싹싹, 건강쑥쑥`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에 군보건소는 줄넘기(10개교, 634명)와 아동 스스로 매일 줄넘기를 실시하고 기입 할 수 있도록 기록지도 함께 배부해 방학동안 꾸준히 신체활동을 실천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아동청소년 비만예방관리사업 일환으로 8개교가 신체활동교실을 신청하여 530명이 방송 댄스 및 요가 수업에 참여했다. 올해는 10개교가 신청해 761명이 신체활동 교실운영 계획이었다.

또한 아동청소년 건강퍼즐 맞추다. 사업과 발맞춰 맞춤형 비만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영양, 구강, 금연, 절주사업과 병행해 가정통신문을 활용한 각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관련자료를 배부했다.

군보건소는 성장기 아동비만문제에 대처해 성인비만을 예방하고 아동스스로 자기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정통신문 및 동영상 교육 자료를 활용하며, 운동 및 영양 등 관련 교육자료를 제작해 배부 할 계획이다.

육혜수 군보건소 건강관리담당 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방법을 바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자료를 활용해 아동용 스쿨 짬짬이 체조동영상 자료를 배부 하는 등 각 학교 상황에 맞게 신체활동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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