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활 후원을 위한 `세종 사랑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는 충남대병원 환자 후원회인 `사랑회`를 세종 지역에 적용한 것이다. 사진은 지난 1월 사랑회가 본관 지하 1층에서 미니 바자회를 개최하는 모습.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활 후원을 위한 `세종 사랑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는 충남대병원 환자 후원회인 `사랑회`를 세종 지역에 적용한 것이다. 사진은 지난 1월 사랑회가 본관 지하 1층에서 미니 바자회를 개최하는 모습.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 취약계층 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활 후원에 나선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직원과 외부 후원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환자 후원회 `세종 사랑회`를 운영키로 하고 최근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1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사랑회`로 진행해 온 것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성해 활동하는 것이다.

세종 사랑회는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의료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원활한 사회 복귀와 재활을 지원한다. 지원은 원내·외 환자 추천과 담당 주치의 의뢰로부터 진행되며 환자와 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사의 상담 이후 최종적으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재환 진료처장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세종 사랑회를 통해 원내 나눔 문화 확산과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천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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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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