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좌담회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이 해제되는 등 우주산업 연구개발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따른 정책적 대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병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비행성능팀장이 발제를 맡아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 내용과 의미`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토론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영은 우주기술과장 △조선대학교 김재수 교수 △부경대학교 김정수 교수 △㈜한화 노태호 추진기술센터장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조 의원은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고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액체연료 사용만으로는 어려웠던 다양한 연구 및 정책들이 가능하게 됐다"며 "오늘 좌담회를 통해 현재 우리의 기술 개발 수준을 짚어보고, 정부와 국회가 향후 우주 정책을 위해 어떤 준비와 지원을 해야 하는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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