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은 충주시 관내 사회복지법인을 방문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빠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 전달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은 충북과 충주 지역 내 장애인 및 아동 복지에 사용된다.

1950년 개원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 10여개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1995년 설립된 진여원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자립할 수 있는 역량과 기틀을 만들며 충청권 아동복지에 힘쓰고 있다.

이에 미래통합당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국민 고통 분담 차원에서 21대 국회 당선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세비의 30%를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5월 24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재난극복을 위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세비 기부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고, 21대 국회 개원 첫 달인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와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큰 어려움에 빠진 사회복지시설들을 후원하기 위해 7개월 간 세비의 30% 기부를 약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나눔을 실천해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내주신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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