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1일 인삼 생산자실명 표기 전면시행에 따라 충남도, 금산군,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금산수삼센터, 백제인삼농업 등 인삼산업관련 종사자 20여 명이 생산자 실명 혼란 방지,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군은 지난 1일 인삼 생산자실명 표기 전면시행에 따라 충남도, 금산군,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금산수삼센터, 백제인삼농업 등 인삼산업관련 종사자 20여 명이 생산자 실명 혼란 방지, 제도 조기 정착을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금산인삼 생산자 실명제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인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전한 인삼시장 유통 정착을 위해 금산수삼센터 도매시장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도·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인삼 생산자 실명표기는 인삼 생산이력관리를 위해 생산자 실명을 표기한 인삼(수삼)만 도매시장 반입이 가능한 제도로 전국 수삼의 70%가 금산수삼센터 도매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의 혼란을 방지하고 조기 안착을 위해 충남도, 금산군, 금산인삼약초연구소, 금산수삼센터, 백제인삼농업 등 인삼산업관련 기관, 단체 등이 참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인삼재배농가, 도매시장 상인들도 참여했으며 이 제도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 한층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인삼 유통을 위해 인삼농가 및 인삼시장 상인회, 제조업체 등 인삼산업 관계자들이 결정 사항으로 수삼박스에 생산자 실명이 표기 되지 않은 인삼은 금산인삼 도소매시장 반입이 제한된다.

생산자 실명제 표기 스티커에는 생산자, 생산지역, 연근, 생산자 연락처 등 정보를 표기된다.

등급별 컬러박스를 사용해 GAP생산 단계 매뉴얼 준수 인삼은 녹색, 농약잔류 안전성 검사 완료 인삼은 노란색, 생산자 실명제 참여는 흰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생산이력 표시는 소비자가 요구하는 바로 인삼유통 시장에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생산자 및 유통 상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해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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