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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포스트 코로나, 대전형뉴딜로 해법을 찾다

2020-08-04기사 편집 2020-08-04 07: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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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
코로나19가 일상을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바꿔 놓았다. 대면 접촉은 단절되고 익숙지 않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강요하고 있다. 발발 초기만 해도 금방 지나갈 것처럼 여겨지던 코로나19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이 모습이 영영 우리의 노멀이 될 것만 같다. 바이러스 변형에 백신과 치료제 개발은 시간이 필요한 듯 하고 코로나와 다른 바이러스 간 혼종과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 우려 등 여전히 어두운 소식뿐이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만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변혁기는 위기인 동시에 기회다. 그런 점에서 과학기술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세계의 기대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도 코로나 이후 4대 환경변화를 제시했다. 비대면·원격 문화 확산으로 인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바이오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자국중심주의 강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산업의 스마트화 가속, 위험대응 일상화 및 회복력 중시 사회가 그것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도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경제·사회적 변화에 관해 비접촉식 교류, 상호작용 확대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과 원격진료, e-스포츠 부상 등 9가지 예측을 발표했다.

일상도 이미 언택트 문화,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전자상거래, 비대면 계좌 개설, 원격의료 증가 등이다. 비대면을 가능하게 하는 것도 결국 디지털기술, 과학기술이다. 코로나19의 해법도 과학기술에 기반한다는 말이다.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판 뉴딜도 디지털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그 핵심 투자처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한국판 뉴딜 성공을 위해 지자체와 소통을 강화하고 중앙과 지방 간에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연구개발특구가 있는 대전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는 자명하다. 대전시는 과학기술기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추진에 온 힘을 기울이고자 한다. 먼저 디지털 뉴딜 생태계 강화와 공공서비스 디지털 강화다. 대덕특구 재창조 가속화, 5G 및 사물인터넷 기반 무선통신융합사업 고도화, 통합 플랫폼 기반 스마트도시 안전망 확대 등을 추진하고자 한다.

또 도시와 공간, 생활 인프라를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전환하는 그린 뉴딜이다. 태양광과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태양광 보급 확대, 폐가스 활용 수소에너지 자립화, 수소산업 전주기지원센터 구축 등을 들 수 있다. 국내 최고 과학기술 집적지인 대덕특구를 활용, 과학기술 기반 혁신생태계 조성을 기획해 나갈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설립도 목전에 두고 있다. 줄탁동시라고 했다. 지금은 과학기술자와 기업인의 전문적 식견, 통찰력이 절실한 시대다. 코로나로 인한 예측불허의 파고를 민·관 안팎에서 합심해 지역내 혁신주체가 하나의 유기체 같이 움직여 넘어가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위기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전시는 행정·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자 한다. 위기가 기회가 되고 시민 삶도 더욱 향상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문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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