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논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규모 일자리를 마련해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3일부터 `2020년 하반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하반기 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인원은 총 294명으로, 코로나19로 일자리가 감소하고, 시민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평년보다 약 세 배 많은 인원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을 보면 △공공근로사업 △희망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디딤돌일자리사업 등으로 이뤄지며, 세부 내용은 자료 전산화 등의 정보화,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분야 등 총 60여 개 사업이다.

39세 이하는 주 40시간, 64세 이하는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 내 근무할 수 있으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4대 보험 가입, 유급 주휴일 및 연차 휴가가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함께 극복하는 힘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일과 삶이 있는 최고의 행복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홈페이지(www.nonsan.go.kr)를 참고하거나 사회적경제과 일자리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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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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