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생활권 산림 병해충 집중 방제를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시가 생활권 산림 병해충 집중 방제를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 사진 = 당진시 제공
[당진]당진시가 생활권 산림 병해충 집중 방제를 위해 2억56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말까지 산림병해충 방제단을 운영한다.

본청 2개조 11명과 12개 읍·면·동 2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산림병해충 방제단은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시민 생활권에 위치한 공원, 가로수, 관공서, 등산로를 중심으로 미국흰불나방과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에 대한 방제작업을 전담해왔다.

한편, 시는 방제작업과 별개로 방제단을 동원해 지역 내 15개 노선에서 버즘나무 가로수 1500여 본을 대상으로 나무줄기에 약제를 주입하는 방법인 수간주사를 5월 말에 실시해 돌발해충 발생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대난지도 병해충 피해 소나무를 대상으로 위생 간벌사업을 10-11월 실시하고, 방제 적기인 11-1월에 산불전문진화대를 동원해 소나무 건전목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면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돌발해충 발생 초기 선제적 방제가 확산 정도를 좌우한다"며 "돌발해충 유행 시기에 맞춘 철저한 방제로 산림병해충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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