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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도 1학기처럼…등교인원 '3분의 2' 유지

2020-08-02기사 편집 2020-08-02 15:02:47      김대욱 기자 kimdw334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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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학기 학교밀집도 조정안 발표…등교·원격수업 1-3단계 기준 세워
연속 or 격주 등교 권장, 유치원·초등 저학년 밀집도 대상 제외…이달 초 교육격차 해소 방안 발표키로

오는 9월부터 전국 초·중·고 2학기가 시작되는 가운데, 등교인원은 3분의 2로 유지된다.

등교 방식은 학생들의 학습 효과를 위해 격일 등교 보다 격주 또는 연속 등교를 권장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는 이를 골자로 2학기를 대비한 '학교밀집도 시행방안'을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현재처럼 감염병 위기단계(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전제로 학교 밀집도는 등교인원 3분의 2를 권장한다. 감염병 위기단계 2단계는 등교·원격수업에 기준을 두되 유·초·중은 밀집도가 3분의 1로,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유지되며, 3단계 시 원격수업 또는 휴업하고 전국단위 조정이나 권역·지역별 차등 적용이 가능해진다.

다만, 수업·학습 효과성과 방역 여건을 고려해 격일 등교보다는 연속 또는 격주 등교가 권장된다. 예를 들어, 월·수·금요일 등교수업을 하고, 화·목요일 원격수업을 하는 방식에서, 수업 연속성을 고려해 월·화·수요일은 등교수업을, 목·금요일은 원격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격주수업시에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한 주씩 번갈아 진행된다. 그 동안 학교는 시도별 여건을 고려해 격일(주)등교, 분반제 운영 등 다양한 학사운영방식을 채택해왔다.

학사운영방안은 학교 자율성을 강화한다. 특히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은 원격수업으로 기초학력이 미달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오전·오후반, 분반 등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대면 등교수업이 운영되도록 밀집도 적용 기준을 완화하고, 기초학력 지원 등에 한해 밀집도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포함한 학년별 세부 등교방안은 시·도교육청과 학교가 지역여건, 학교급 특성, 학생·학부모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율결정하도록 했다. 2학기 중 고 3의 매일 등교수업 여부는 학교 자율 판단이며,특정 학년의 장기간 원격수업은 지양하도록 했다.

학교는 확진자 발생 등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 시 기존처럼 '등교수업일 조정 매뉴얼'에 따라 조치해야 한다. 기본원칙은 단위학교, 교육지원청 단독으로 판단하지 않고, 교육부-교육청-학교·지자체와 협의 후 결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2학기 학사운영 방안에 이어 시도교육청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과정, 수업, 평가·기록 등이 포함된 구체적인 학사운영방안을 이달 초 쯤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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