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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캣] 어학·SW인재 노려볼 만…제출서류 달라 유의

2020-08-02기사 편집 2020-08-02 14:01:36      김대욱 기자 kimdw334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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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연계 수시 특기자전형
'특기자'라면 2021수시지원은 '이렇게'

첨부사진1[그래픽=게티이미지뱅크·표=진학사 제공]

'특기자전형'은 대학 모집분야와 관련된 특별한 재능이나 특기를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때문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통상 예체능계열을 지망하는 이들의 전유물로 인식되고 있다. 인문·자연계열 학생들도 특기자전형을 통해 대입을 치를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과학, 인문계열은 어학 관련 특기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특기자 전형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하고 있어, 특기자전형을 노리는 이들이라면 대학별로 지원자격, 제출서류 등이 다른 탓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2021학년도를 대비해 서울권 대학을 중심으로 인문·자연계열 특기자전형 지원을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살펴본다.



◇2021학년도 수시 특기자전형, 대학 12곳 697명 선발=정원 내 전형을 기준으로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특기자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12곳으로 총 697명을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대학은 이화여대로 어학, 과학, 국제학 특기자로 나눠 총 165명을 선발한다. 뒤를 이어 연세대에서 특기자전형(국제인재)전형으로 125명을 선발하며, 고려대가 실기·실적(특기자전형)으로 114명을 선발한다. 이외 한양대 76명(소프트웨어·글로벌인재), 국민대 63명(어학·소프트웨어·기능), 동덕여대 44명(국제인재), 경희대 40명(글로벌·K-SW인재) 등 특기자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마다 다른 지원자격, 확인 필수=특기자 전형 지원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사항은 지원 자격을 확인하는 일이다. 대학별로 국내고교 졸업자와 외국고교 졸업 여부, 수상 내역에 따른 지원 가능 여부 등이 모두 상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세대 특기자전형(국제인재)은 국내 '고교 졸업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 소재 고등학교 또는 국내 소재 외국교육기관(외국인학교 등) 출신자가 지원하고자 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국제형)으로 지원해야 한다. 동국대는 실기(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전형으로 학생 23명을 선발하는데, 입상자-일반학생으로 나눠 지원자격을 설정하고 각 지원자격별로 선발하는 인원이 다르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을 하고자 하는 대학의 지원자격 요건을 충족하는지 필히 확인하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

◇전형 방법도 달라…세심한 주의 요구=대부분 대학 특기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미적용하지만, 서경대, 동덕여대 특기자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해 두고 있다. 연세대는 자기소개서와 추천서가 필수 제출서류는 아니어도 제출할 것을 권고하고 있지만, 한양대, 이화여대, 국민대, 명지대 등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경희대와 성균관대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또한 연세대, 경희대 등에서는 공인어학성적 제출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만약 제출한다고 하더라도 평가에 미반영 한다. 반면, 서경대와 동덕여대 등에서는 외국어시험 성적증명서를 필수 제출서류로 하고 있어 희망 대학의 서류 제출 관련 사항을 하나하나 살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특기자전형은 특성상 어학, 수학, 과학, SW 등 분야에서 탁월한 특기가 있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전형이기 때문에 다른 학생부중심전형 등에 비해 합격자들의 교과성적이 낮은 편"이라며 "그렇다고 교과 성적이 낮은 학생이 무조건 특기자전형에 지원하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특기자전형은 무엇보다 한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특별한 활동, 결과물 등을 갖춘 학생의 지원 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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