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억 원 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홍성사랑상품권.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사랑상품권.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지역화폐 홍성사랑상품권의 할인 판매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행했던 홍성사랑상품권 10% 특별 할인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홍성사랑상품권은 지난달 14억 원이 판매됐고, 유통된 상품권 75억 원 중 53억 원이 환전돼 환전율 70%를 기록했다.

군내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은 2155개며, 1인당 상품권 구매 한도는 월 30만 원이다.

군은 판매대행점을 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 48곳으로 확대하는 등 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상품권 유통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 지폐 발행 비용을 절감하고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 발행에 집중할 계획이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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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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