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원초등학교는 3일 만에 영화만들기 연수작업 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이원초등학교는 3일 만에 영화만들기 연수작업 모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김전환)는 교사를 대상으로 `3일 만에 영화만들기’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7월 27-30일, 8월 1일 주말에도 진행됐다.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해 이원 초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간 운영하는 미디어교육연구학교와 관련해 영화제작과 관련된 교사들의 전문적인 소양과 능력을 기르기 위해 본교 교사 8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1일 차는 주제와 시놉시스 역할 정하기, 시나리오 작성하는 법 등에 관해 2시간 동안 온라인연수를 진행한다. 2일 차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콘티작성, 영화촬영 및 편집관련 내용을 4시간 동안 실제실습과 병행해 진행됐다.

마지막 3일 차인 토요일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콘티작성 및 시나리오작업을 위해 연수가 진행된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다음주는 영화촬영을 위한 사전준비작업을 하여 개학과 동시에 실제 영화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화주제는 교사의 일상을 패러디한 `하루살이`란 제목으로 계획중이다.

김용구 연수주관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교사와 학생들이 영화를 만들기 위한 협의나 활동 등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안전수칙을 지키면서 최대한 할 수 있는 활동이나 준비작업 등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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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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