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문 조감도=계룡시 제공
계룡문 조감도=계룡시 제공
[계룡]계룡시가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개최에 따른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엑스포 기반시설의 하나로 현재 공사중에 있는 가칭 계룡제일문의 명칭을 `계룡문`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룡문 주변은 주민 쉼터로 조성해 휴식 및 여가공간을 제공 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이름을 짓기 위해 1차로 지난 5월 1일부터 2개월 간 계룡시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계룡시민 32명이 참여해 총46건의 명칭이 접수됐고 △지역 이미지에 어울리는 적합성 △쉽게 기억될 수 있는 전달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신선한 참신성 등을 평가 기준으로 5건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5건의 최종후보에 대해 시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엑스포범시민지원협의회와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계룡문`으로 명칭을 확정했다.

시는 계룡문이 단순히 계룡시 이미지 제고하는 하나의 건축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일대에 정자와 잔디과장, 체력단련시설 등을 설치해 쉼터로 조성해 계룡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활ㅇ요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엑스포 기반시설인 `계룡문은 시민이 직접 그 명칭을 지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시의 관문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주변 쉼터도 조성하여 시민 누구나 찾아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문은 9월경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