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의 규모는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885억원, 특별회계 292억원, 기금이 458억원이며 기금을 제외하고도 7177억원이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국·도비 보조금과 공무원 국외연수, 코로나19로 취소·축소된 체육·문화 행사비 및 연내 집행 불가사업 등을 세출 구조조정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또한 주요 세입은 세외수입이 3.72% 증가한 346억원, 지방교부세가 0.14% 증가한 2405억원, 조정교부금 12.36% 증가한 168억원, 국도비 보조금이 18.19% 증가한 3202억원 등이 증액 반영됐다.
주요 사업은 △코로나19관련 긴급재난지원금지원사업 209억원 △다목적체육시설신축사업 13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원 43억원 △코로나19극복희망일자리사업 34억원 △기본형공익직불사업 268억원 △예산3리주거지지원형도시재생뉴딜사업 12억원 △안전속도5030 제한속도저감사업 8억원 △정주환경개선사업 16억원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구축 21억원 등이 반영됐다.황선봉 예산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경제 위기가 계속됨에 따라 지역 경제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사업 위주로 중점 투입해 이번 추경예산이 군민에게 하루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간소화와 신속 집행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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