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평택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11시 37분쯤 당진시 석문면 대조도 선착장 부근 해상에서 A씨(여, 24세)가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와 함께 대조도에 있었던 신고자에 의하면, A씨는 1일 오후 11시 20분쯤 대조도 선착장 부근에서 산책을 하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37분쯤 당진시 도비도 선착장 인근에서 `살려주세요`라는 소리를 들었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접수했고, 오후 11시 48분에는 대조도에서 A씨와 함께 있던 A씨 남자 친구의 가족으로부터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양경찰서는 경비정 2척, 방제정 1척, 연안구조정 1척, 민간해양구조선 1척 등을 실종 추정 해상으로 보내 수색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택해경 구조대에서 수중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차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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