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상생형 문화거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한솔동 노을3로 일대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생형 문화거리 시범사업은 거리를 매개로 지역예술가들에게는 창작과 소통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손쉽게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솔동 노을3로는 입지적합성, 사업효과성, 추진역량 , 협력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문화재단이 맡아 9월부터 약 3개월간 거리공연과 상가공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및 청년살롱 조성 등을 추진한다.

향후 시민, 지역 예술가, 문화기획자, 한솔동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해당 거리에 적합한 콘텐츠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상생형 문화거리를 통해 한솔동 거리가 문화와 예술의 옷을 입어 새롭게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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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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