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철도 제공
제3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 포스터. 사진=한국철도 제공
한국철도는 오는 10월 30일까지 `제3회 초단편 철도영화` 공모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철도가 주관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공모전은 2분 동안 철도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순수 창작 영상물을 선정한다.

형식은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모션그래픽 등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하면 되다. 역과 열차 모니터에서 상영되는 점을 감안해 음향과 대사 없이 이해도를 높이고, 공공장소에서 볼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공모는 출품작을 업로드 한 URL 주소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철도는 대상(1개 작품, 300만 원), 우수상(3개 작품, 각 100만 원), 장려상(4개 작품, 각 5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1월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수상작은 네이버TV와 KTX 등 열차 내 모니터와 한국철도의 주요 홍보채널에서 방영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문화콘텐츠 제작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하고 독창적인 철도 영상 콘텐츠 발굴로 국민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용언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