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5000만 원 상당 후원물품 전달 성금 기탁 등 꾸준히 펼쳐

계룡건설 이승찬(가운데) 사장이 지난 4월 대전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 이승찬(가운데) 사장이 지난 4월 대전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승찬 계룡건설 사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지역 선별진료소 10곳을 방문해 무더위 속에서도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총 5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대전, 충남, 세종, 대구 남구에 총 1억 90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계룡건설 임원들도 자발적으로 재난지원금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공공재난 발생 시 앞장서 힘을 보태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 창업주인 故 이인구 명예회장은 1979년 충남지역에 집중된 대홍수에 무상으로 회사 보유 장비를 제공하고 긴급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2009년 신종플루 대유행 당시에는 대중용 살균 손소독기를 관공서, 학교 등 공공기관에 무료로 설치해 감염 확산 방지에 나섰고, 2015년에도 메르스 퇴치를 위한 특별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계룡건설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상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992년에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은 현재까지 1만 5187명에 장학금 60억 4861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예비건축가들의 새로운 건축적 시도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기획 중에 있다.

이에 대한 공로로 계룡건설은 지난 5월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 법인 기부자의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대전 1호 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계룡건설은 반세기의 역사동안 공공재난 발생 시 앞장서 힘을 보태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정신,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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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이승찬(왼쪽) 사장이 지난 22일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계룡건설 이승찬(왼쪽) 사장이 지난 22일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물품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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