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2020년 마을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생태와 놀이를 결합해 다양하고 유익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협동조합 `위로숲(We路숲)`에서 학교로 찾아왔다.
학생들은 강사가 준비한 퀴즈를 통해 자신의 생태지식을 깨우고 밧줄을 이용한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다. 이어 학년군으로 나누어 `밧줄놀이`와 목공 `우드 버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밧줄놀이`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가지 매듭 법 중 위급 시 풀리지 않는 생존 매듭법을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목공 `우드버닝` 프로그램에서는 동그란 우드 판위에 꽃과 나뭇잎을 그려 우드버닝 툴로 자신만의 특색 있는 나무 목걸이를 만들었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김은겸 학생은 "간단한 매듭법인데도 헹가래를 해도 풀리지 않아 너무 신기하면서도 즐거웠다" 며 "이런 교육의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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