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옥천복숭아 홍콩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옥천복숭아 홍콩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홍콩 시장 공략에 나섰다.

30일 일 옥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김재종 군수, 군의원, 농협 관계자들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복숭아 홍콩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옥천복숭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송찬두)은 지난 28일 복숭아 0.7톤을 홍콩에 수출했다. 29일 홍콩 현지에서 선호하는 당도 높은 복숭아 품종인`천중도` 0.7톤을 선착했다.

수출단가는 kg 당 5500원 선으로 국내시세를 웃돈다.

박현숙 군 원예유통담당 팀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판촉행사 미 개최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도 옥천복숭아 우수한 품질을 해외시장에서 인정받기 위해 수출판로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복숭아 공선출하회원에게 방수와 반사지 역할을 하는 복숭아 타이벡(다기능 매트)을 지원하여 당도가 높고 색택이 우수한 복숭아 생산으로 해외시장 개척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옥천복숭아는 2017년 0.5톤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 14t, 2019년 15t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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