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안내중학교 학생들이 정글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안내중학교 학생들이 정글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안내중학교는 꿈 끼 탐색주간을 맞아 지역사회체험장과 마을교사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30일 안내중학교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부족해질 수 있는 체험활동을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8일 청성면 한 두레마을에서 오전 정글체험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복조리공예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정글체험은 부싯돌로 불을 붙여 반합에 라면을 끓여 먹고 화덕을 만들어 고기를 굽는 야생생존체험을 가졌다. 자연에 들풀을 이용해 복조리를 만들며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오전은 마을공동체인 배 바우 마을에서 송윤섭 대표의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보며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오후는 안내면 월외리 소재한 사랑방문화예술교육 공간에서 지역사회 청자명인으로부터 고려청자 우수성에 대한 특강을 들은 후 직접도자기에 문양을 새기는 활동을 펼쳤다.

안내중학교 학생들은 “개학연기와 온라인수업 등으로 체험활동이 부족했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하니 즐거움이 배가되어 즐겁고 좋았다”고 말했다.

옥천안내중학교 조석기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탐색할 뿐만아니라 애향심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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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안내증학교 학생들이 도자기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안내증학교 학생들이 도자기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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