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대전·충청권을 비롯한 지방 소재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30억 원 규모 투자 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남대학교기술지주㈜는 지난 28일 대학본부 별관에서 `충남대학교기술지주㈜ 지방개인투자조합 제1호`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조합 결성총회에는 업무집행조합원인 충남대학교기술지주㈜와 유한책임조합원인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특별조합원인 한국벤처투자㈜ 관계자가 참석해 펀드 결성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

이번 펀드는 본점 또는 주된 사무소가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위치한 1-3년차 초기 창업기업 중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가 이뤄질 계획이다.

김승범 충남대학교기술지주 대표는 "펀드 조성으로 대전·충청 지역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방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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