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지역내 전시유휴공간 및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예술가들의 작품전시를 위해 옥천군에서 시행중인 `전시자+전시공간 연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에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인 전통문화체험관, 옥천읍행정복지센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전시회를 주최한 박종우 씨는 "지난 수년간 작품활동을 이렇게 지역주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멋진 풍경을 사진에 담아 우리고장을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군의 충북문화재단 기금지원사업에 선정되어 300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받아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황수섭 군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이번 전시회 같은 중소규모의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순회사진전은 7월 30일부터 8월 1일 전통문화체험관 전시실, 8월 4-7일 옥천읍행정복지센터 로비, 8월 11-13일 농업기술센터 로비에서 전시된다. 전시기간 동안 작가가 상주하며 안내와 사진설명을 실시할 계획이다. 육종천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