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이원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고추장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이원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고추장만들기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옥천 이원초등학교는 27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고추장만들기 체험학습을 식생활관에서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전통식문화 계승사업 일환으로 조리체험학습을 통해 전통식생활 문화계승 발전 및 다양한 식문화 체험을 통해 급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이날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고추장 만들기, 꽃 절편 만들기, 배추김치만들기 등 체험을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 상태에서 실시했다.

코로나 19 때문에 체험활동 및 행사가 모두 취소되어 답답함을 느끼던 학생들은 칸막이 안에서 개인별로 하는 체험이었지만 오랜만에 교과수업에서 벗어나 된장가루에 고춧가루, 엿, 마늘 등을 넣고 힘차게 만들면서 팔 아픈 것도 잊고 즐겁고 신나는 표정이었다.

김전환 이원초 교장은 "이 체험에서는 고추장만들기 방법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떡볶이도 만들어 먹으면서 행복하고 맛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우리 전통의 매콤한 고추장 맛으로 코로나 19 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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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옥천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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