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금산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자연재해 위험 사업장 및 급경사지, 저수지 등 재해취약시설 비 피해 대처에 나선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27일 간부회의를 통해 "이번 주 비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며 "관련부서에서는 현장에 직접 찾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강우량 105mm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약해진 지반이 무너져 내리는 등 곳곳이 차량통제가 진행됐다.

특히 군북면 일대는 시간당 43mm의 비가 내리는 등 173mm 강우량을 보이는 등 비 피해 대처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가 지속되면서 직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하다"며 "희망일자리 및 여름휴가를 이용해 격무부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단 "휴가 이용 시 주민들의 민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행자지정 및 비상연락망준비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문 군수는 "정지됐던 시설 및 프로그램이 다음 주부터 운영 재개 될 예정"이라며 "개방 시 방역수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는 열 체크, 마스크 착용, 책상 거리두기, 강의실 소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휴관했던 시설 및 프로그램이 8월 3일부터 재개한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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