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건강 뮤지컬 인형극 영상관람 교육`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찾아가는 건강 뮤지컬 인형극 영상관람 교육`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 태안군이 미취학 아동에게 흡연과 과도한 음주의 해로움을 미리 알리고 구강관리와 비만예방 등 성장기부터 평생으로 이어지는 건강 관리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이달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총 29개소 786명의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 뮤지컬 인형극 영상관람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흡연예방 △음주폐해 △구강관리 △비만예방 등의 내용을 담은 뮤지컬 인형극 `건강한 피터팬과 튼튼모험` 영상 관람과 인형극 내용을 바탕으로 한 건강교육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들이 흡연 등의 해로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뮤지컬 인형극 영상으로 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흡연예방교육으로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단체 뮤지컬 인형극 관람을 지양하고 소규모 진행 방식으로 운영하며,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2미터(최소1m) 이상 거리두기 △손 소독제로 손 소독하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나 신체접촉 자제하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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