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표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도전에 나선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 의원과 함께 내달 29일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는 노웅래(4선) 이원욱(3선) 소병훈, 신동근, 한병도(이상 재선), 양향자(초선)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8명이 나서게 됐다. 재선인 이재정, 정광일 안중근평화재단청년아카데미 대표는 탈락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인 민홍철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예비경선 투표 후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선출직 5명 중 1명을 여성 몫으로 보장한 당규에 따라 본선 진출자 중 유일한 여성인 양향자 후보는 최고위원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시도당 위원장과 대의원을 선출하는 지역 경선은 지난 25일 제주도부터 시작했다. 이어 강원(26일), 부산·울산·경남(8월 1일), 대구·경북(2일), 광주·전남(8일), 전북(9일), 대전·충남·세종(14일), 충북(16일), 경기(21일), 서울·인천(22일)에서 열린다. 서울=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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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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