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범벅 놀이터는 자연소재인 돌과 흙, 모래 등을 재료로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출산율과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이다.
꿈범벅 놀이터는 축구장 1개 정도인 7400㎡면적에 `로프놀이원`, `짚라인`, `회전놀이대`, `모래놀이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가능하다.
놀이터는 구상 단계부터 운동가이자 디자이너인 편해문 총괄계획가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 30여명으로 감리단을 구성하는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한 감리단 운영으로 이용주체인 어린이의 생각을 담았다.
놀이터 이름 또한 `어린이 감리단`에서 제안한 이름 중 공모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조성 예정인 놀이터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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