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시 3-2생활권에 문을 연 `땀벅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 모습. 사진제공=행복청
26일 세종시 3-2생활권에 문을 연 `땀벅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 모습. 사진제공=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와 26일 세종시 3-2생활권(금강 남측 보람동)에서 `땀범벅이 될 때까지 노는 놀이터(땀범벅 놀이터)` 개장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땀범벅 놀이터는 자연소재인 돌과 흙, 모래 등을 재료로 활용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출산율과 아동 비율이 가장 높은 세종시에서 정부혁신의 하나로 추진된 사업이다.

꿈범벅 놀이터는 축구장 1개 정도인 7400㎡면적에 `로프놀이원`, `짚라인`, `회전놀이대`, `모래놀이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가능하다.

놀이터는 구상 단계부터 운동가이자 디자이너인 편해문 총괄계획가가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 30여명으로 감리단을 구성하는 등 어린이가 직접 참여한 감리단 운영으로 이용주체인 어린이의 생각을 담았다.

놀이터 이름 또한 `어린이 감리단`에서 제안한 이름 중 공모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터 모델을 개발하고, 향후 조성 예정인 놀이터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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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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