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생태원 이창우 차장 제공
사진=국립생태원 이창우 차장 제공
[서천]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는동자꽃이 부산의 산지에서 개화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는동자꽃은 석죽과에 속하는 식물로, 한국과 일본에만 분포한다.

높이는 60-100cm 이며, 전체에 밑으로 향한 털이 나고, 줄기는 모가져 있다.

짙은 홍색의 꽃은 7-8월에 피고, 꽃잎은 5개로서 윗가장자리가 잘게 갈라진다.

가는동자꽃은 강원도, 경상도 일대 산지습지에서 살아가는 식물이며 산지습지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보호가 필요한 멸종 위기종이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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