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관련 조례 제정, 2021년 상반기 설립 목표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홍주문화관광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10일까지 `홍주문화관광재단 설립 조례` 입법 예고를 거쳐 9월까지 조례를 제정한 뒤 2021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홍성군은 충남도청 이전으로 지속적인 인구증가와 지역주민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 왔다. 하지만 문화관광분야 전문 인력배치가 어려운 탓에 지역주민 요구와 정부정책 대응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문화관광 전담조직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관광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정책 개발, 문화예술단체 지원, 지역축제 추진, 문화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 홍성군만의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수립하고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서계원 군 문화관광과장은 "문화로 소통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홍성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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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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