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며 야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매개체를 퇴치하고, 해충으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매주 목요일 관내 주요공원 14곳을 7곳씩 격주로 순환 방역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활동내용은 △공원 내 방역 취약지역 집중 점검 △모기 등 위생해충의 주요 서식지 유충 구제 △하천변 산책로·자전거도로 분무소독 등이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은 휴대용 연무소독기를 이용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많은 시민들이 공원 및 하천변을 찾아 더위를 피하고 있으나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이 커지고 있다."며 "공원 집중 방역을 통해 관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쾌적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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