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교폭력, 성폭력(성추행), 가정폭력 가해자, 피해자 등 교육 및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더봄학생을 대상으로 좀 더 자세히 살피는 `돋보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예산교육청 제공
예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교폭력, 성폭력(성추행), 가정폭력 가해자, 피해자 등 교육 및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더봄학생을 대상으로 좀 더 자세히 살피는 `돋보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예산교육청 제공
[예산]예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교폭력, 성폭력(성추행), 가정폭력 가해자, 피해자 등 교육 및 상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더봄학생을 대상으로 좀 더 자세히 살피는 `돋보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청이 발표한 더봄학생이란 학교 및 가정 등에서 폭력, 성폭력(성추행) 등의 행위가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되는 학생 및 장애학생들을 일컷는 말로 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맨눈으로는 자세히 볼 수 없는 부분을 확대해 보는 볼록 렌즈처럼 돋보기로 보듯 더 자세히 관찰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뜻으로 지원사업명을 `돋보기`로 정해 시행해 나가고 있다.

`돋보기`지원사업은 예산관내 신청학교 5개교(웅산초, 응봉초, 예산중, 덕산중, 덕산고)의 더봄학생과 더봄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예산성폭력상담소 이경옥 소장과 류승심심리상담연구소 류승심소장이 학교 및 가정으로 방문해 성교육, 심리상담, 부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안성호 교육장은 "상담소와 연계한 교육지원을 통해 더봄학생의 바람직한 사회적 역량을 강화시키고 학부모의 장애 이해 및 올바른 양육 태도를 향상시켜 아동학대 발생을 예방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